中, 지난 7월 백신 ’긴급 사용’ 허가…"100만 명 접종" <br />’일반인’도 자원하면 접종 가능…대기자 많아 ’암표상’ 등장 <br />中 제약사 "백신 긴급 사용 과정서 심각한 부작용 없어"<br /><br /> <br />중국도 이르면 다음 주에 자국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를 하고 본격 접종에 나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발표도 하기 전에 이미 100만 명 정도에 '긴급 접종'을 했고 남미와 아시아지역에 수출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은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 100만 명 정도 접종을 했다고 하는데 정식 사용 승인이 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백신을 '긴급 사용' 허가를 통해 우선 접종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 7월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의료진이나 공항 항만의 검역원, 해외 출장자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인도 자원하면 맞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원자가 많아서 접종을 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고, 접종 예약권을 파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노팜은 최근 60만 명에 대해 긴급 접종을 했다고 했는데 100만 명 정도가 접종을 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보도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 백신의 안전성이 궁금한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제약사나 전문가들은 아직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간의 구토나 어지럼증 같은 것은 있지만 경미한 증상이고 대부분 곧 나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그러나 자국산 백신의 효과나 부작용 에 대해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매체에서 해외 출장자들이 맞아봤는데 100% 면역 효과가 있었다는 식의 보도가 있었는데 공식 데이터로 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효과에 대해서도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몇 %라고 공식 발표를 해야 하는데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도 백신 개발에 국가 전체가 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만, 이런 이유 때문에 신뢰성에 아직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중국산 백신을 본격 수입 했는데, 이 나라들은 어떻게 이런 결정을 내린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물론 파키스탄, 터키 등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백신 임상 시험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0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0813072151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